밤사이 충북서 화재·화학물질 누출…1명 화상

기사등록 2025/10/22 07:12:43 최종수정 2025/10/22 09:34:42
[음성=뉴시스] 화학물질 누출 현장 (사진= 음성소방서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뉴시스] 서주영 기자 = 21일 오후 11시17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석유 판매업체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내 지하저장탱크에 보관돼 있던 VAM(비닐 아세테이트 모노모, 4류 위험물) 6만ℓ중 400ℓ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증기도 누출됐으나 당시 농도는 0.2~1.5ppm(1.8㎞ 반경)으로 유해 기준치(6.7ppm)를 초과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8시10분께 영동군 영동읍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민 A(90대)씨가 자체 진화를 하던 중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건물 1동(85㎡)을 태워 소방서 추산 47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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