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
익산시의회는 이날 '익산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기구 및 정원 동의안' 등 총 35건의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본회의에서는 강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재 정부의 생리용품 지원 제도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만 국한돼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든 여성청소년이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생리용품 지원 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종현 의원이 '미륵사지휴게소' 명칭 변경과 관련해 여산면민의 결단에 상응하는 행정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장경호 의원은 인화동 솜리문화의 숲 인근 인북로12길의 주차난과 교통 불편 문제를 제기했다.
송영자 의원은 '관행화된 익산시민대상 제도의 구조 개선', 소길영 의원은 '기상이변에 대응한 수확기 볏짚 환원사업 확대와 지원 강화', 박철원 의원은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인한 시민 피해 문제', 조규대 의원은 '황등면 도시기반 정비와 도로 확충의 시급성'을 각각 강조했다.
김경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시정 전반을 점검했다"며 "의정활동에 적극 참여한 의원들과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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