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선 도로서 뛰고 놀자…'양천가족 거리축제' 26일 개막

기사등록 2025/10/21 11:10:30

만남의 광장, 메인무대 등 총 10개 테마존

신정네거리 왕복 6차선 약 900m 교통통제

[서울=뉴시스]2024년 '제1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전경.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양천구가 '양천가족 거리축제'가 오는 26일 신월로 일대(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행사 구간을 600m에서 900m로 확대하고 동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해 관람객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만남의 광장 ▲키즈플레이존 ▲북페스티벌 ▲프린지스테이지 ▲청춘로드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 ▲유관기관존 ▲먹거리존 ▲메인 무대 등 총 10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거리 입구에 설치되는 '만남의 광장'은 인조잔디와 빈백을 배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플레이존'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연계한 팝업놀이터로 양천부루마블, 브릭아트, 대형 젠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페스티벌'존에서는 팝업 야외도서관 운영과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의 저자 황선우·김혼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나만의 책 취향을 찾아보는 '책BTI' 등 문학 체험이 이어진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열린 무대 '프린지스테이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서커스 공연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청춘로드'와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에는 사일런트 디스코, K-POP 댄스 콘테스트 등 젊은 감각 가득한 체험존과 딱지왕, 복고 양화점, 달고나 연구소 등 추억의 감성존, 패밀리 줌바댄스, 우리가족 캐리커처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화합존이 마련된다.

축제의 중심인 메인무대에서는 국악인 오정해와 사물놀이 창시자 이광수 명인을 비롯한 전통예술인들이 출연해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전하는 '전통예술제'로 시작된다. 이어서 박군·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 방송 녹화가 진행된다.

음악 콘서트 '헬로페스티벌'에서는 장윤정, S.E.S 바다, 정동하, 박기영, 라포엠이 출연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25일 오후 10시부터 27일 오전 4시까지 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 구간 왕복 6차선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임시우회 조치를 완료했다.

폐쇄되는 정류소는 신정네거리역, 우리은행 신정동지점, 신정4동 경서농협 등이며, 상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첫 축제를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올해는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구민이 축제를 즐기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교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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