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소방서는는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와 마로면 변둔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서와 거리가 멀고 화재진압 차량 등이 진입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고 있다.
소방서는 두 마을에 '화재안전마을' 현판을 걸고, 명예소방관을 위촉하고, 소화기·단독보형감지기를 설치한 후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회인국가유산야행 먹거리장터 6개 단체,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충북 보은 회인국가유산야행 먹거리장터 6개 단체는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30만원을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에 지정 기탁했다.
단체가 지원한 장학금은 지난 달 회인면에서 열린 ‘회인국가유산야행’ 행사 기간에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단체들이 마련한 수익금이다.
먹거리장터 참여 단체를 대표해 기탁한 이해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 청소년들에게 돌려주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 매주 ‘화목(和睦)한 날’ 운영…"가족친화 근무문화 확산"
충북 보은군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화목(和睦)한 날’ 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화목한 날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규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이후 불필요한 시간외 근무를 자제하는 제도다.
다만, 방역·산불·재난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부서장 승인하에 근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직장과 가정의 조화를 촉진하고, 근무시간 내 집중근무 문화를 만들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보은군, 2026년 충북대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모집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1월 14일까지 ‘2026년 충북대학교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3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충북대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농업경영과 리더십에 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전문화·학문적 심화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 CEO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모집 학과는 3개(스마트첨단농업, 농식품가공, 농업창업)다. 서류심사·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 충북대에서 교육받게 된다.
교육비는 총 330만원인데, 50만원은 교육생 자부담이고 나머지 280만원은 도비·군비 등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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