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새벽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의자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올해 3~4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11명 중 10명은 21일 의정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심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워 이뤄질 예정이다.
나머지 1명인 30대 남성은 별건으로 이날 오전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고, 구속 여부는 오후에 걸정될 전망이다.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4명 중 3명은 석방했으며, 1명은 다른 범죄로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돼 부산지검 동부지청으로 신병을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석방된 피의자들을 포함해 여죄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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