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시민정원사협회' 발대…초대 협회장은 최명수씨

기사등록 2025/10/20 10:12:23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 심화과정 교육생들로 구성된 '하동 시민정원사협회'가 지난 17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동 시민정원사협회는 교육생들의 지속적 교육과 함께 지역의 정원문화·산업의 진흥, 정원의 운영·관리를 통한 군민 복지 증진 등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현재 회원 수는 총 27명이다. 회장·부회장을 포함해 사무국장, 재정부장, 운영위원, 감사, 일반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초대 협회장으로는 선정된 최명수(68)씨는 "자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꽃과 정원 가꾸기를 통해 군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겠다"며 "지속해서 건강한 정원문화를 널리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인사말에서 "지금은 하동 정원문화의 미래를 위해 시민정원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가 작은 골목과 마을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예쁘고 건강한 정원도시 하동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