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10년 후 한국'과 관련해 "모두가 함께 성장의 결실을 누리는 포용적 번영이 미래를 위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4주년 기념 '10년 후 한국' 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급변, 기후 위기와 인구구조 변화 등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러한 변화는 위기이자 동시에 새로운 기회의 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통한 혁신,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 그리고 모두가 함께 성장의 결실을 누리는 포용적 번영이 미래를 위한 열쇠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청년 세대는 10년, 20년 뒤 대한민국을 이끌 핵심 주역이다. 대한민국을 세계와 연결하고 혁신을 이끌며 모두를 위한 번영을 이룰 진정한 힘은 청년 여러분에게 있다"며 "여러분의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국회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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