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안전 지킴이' 자율방범대 소통의 직무경진대회

기사등록 2025/10/19 17:34:12

1500여명 참석해 높은 열기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는 19일 서구 드림파크 주민체육공원에서 1500여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자율방범대 직무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경진대회는 인천시자율방범연합회 주최로, 올해 인천시자율방범연합회와 군·구 연합대가 펼친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비전과 목표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한진호 인천시자치경찰위원장, 김태국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율방범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10개 연합대의 1년간 활동성과 보고,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한 모범 자율방범대원 60명에 대한 시장상·시의장상 등 표창 수여, 대회사·환영사·방범대가 제창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대원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행사가 열렸다.

김동규 인천시자율방범연합회장은 "이번 직무경진대회는 자율방범대가 한해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범 활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시민 협력 치안의 중심으로서 인천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율방범대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 울타리"라면서 "2023년 자율방범대 관련법 시행으로 법적 지위를 갖춘 만큼 인천시는 장비 지원과 근무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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