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조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전화와 방문 면접을 병행한다. 먼저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 뒤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가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통계 조사다. 대한민국 영토의 20% 표본조사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사는 주거지가 대상이다.
조사를 통해 확보된 통계는 복지, 교육, 주거 등 국가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인터넷·전화 조사가 이뤄진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 안내문과 큐알(QR)코드가 포함된 우편물이 발송됐다.
응답자는 해당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 번호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큐알(QR)코드를 인식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 조사는 비대면 방식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24시간 참여 가능하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응답할 수 있다.
구는 조사 기간 동안 누리집, 소식지,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해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터넷·전화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 면접 조사를 벌인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향후 국가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생산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