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축구 경기 도중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방송인 이현이가 근황을 전했다.
이현이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한 달째 아무것도 못 하고 칩거 생활을 하다가 회복하자마자 여러분들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촬영 중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며 "프로 선수면 주변을 살피겠지만 공만 보고 헤딩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 선수도 공만 보고 뒷걸음질을 치다가 함께 부딪혔다. 100% 저의 과실이다. 사고였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부목을 공개하며 "코에 심을 박거나 지지대를 한 게 아니라 기구 같은 걸 넣어서 원래 모양대로 세워놓는다. 완전히 단단하게 붙는 데 3개월이 걸린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나이도 많아서 진짜 조심해야 한다. 어쨌든 외형적으로는 붓기도 다 빠지고 괜찮아져서 방송 스케줄도 하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며 방송 활동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현이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모델팀인 FC 구척장신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2023년에도 얼굴 다치는 등 여러 차례 부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