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가 오는 19일까지 해남 파인비치에서 열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장에서 참가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수산식품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대회 기간 선수 전용 식당에서 참가선수와 가족을 대상으로 나주배와 배즙·담양 한과·고흥 유자주스·신안 김과 해남 전복·고구마를 활용한 전복찜·군고구마 등 지역 대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 수출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통한 담양 한과·신안 K-전남김·고흥 유자주스·나주배원예협동조합의 배·배즙 등 수출 유망 품목 시식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LPGA 참가 선수들에게는 전남도 대표 특산품인 K-전남김을 증정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세계적 골프대회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