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전 서구와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 성과 공유

기사등록 2025/10/17 13:09:13

3년간 이어온 협력 결실 나눠

[대전=뉴시스] '2025 목원대·대전 서구 데이터 활용 성과공유회' 기념촬영. (사진=목원대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는 전날 교내에서 이희학 총장과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목원대·대전 서구 데이터 활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케팅빅데이터학과와 서구가 공동 주관하고, 충청지방통계청과 국가데이터센터(SDC)가 협력기관으로 참여, 지역 기반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지난 2022년 양기관의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년간 이어온 협력의 결실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충청지방통계청과 국가데이터센터가 새롭게 협력기관으로 참여, 데이터 기반 정책 연계와 교육의 폭이 한층 확장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수행한 데이터드리븐 지역현안 해결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총장상(최우수상)은 '대전시 1인가구의 소비 특성과 생활 안정성 분석 및 정책 시사점'을 발표한 김수안·권지훈씨팀이, 서구청장상(최우수상)은 '대학가는 더 비싼가? 서울과 지방 청년 주거비 부담'을 연구한 전종진·배윤수·우성민씨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쌓아온 데이터 협력의 결실이자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데이터 기반 행정의 시작점"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적 제안을 도출해내는 과정이 바로 지역혁신 인재 양성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