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경영권 매각 소식에… 키이스트 장초반 18%↓

기사등록 2025/10/17 10:24:24 최종수정 2025/10/17 14:34:25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매각 소식에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가 장초반 급락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8.2% 하락한 4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스엠은 전날 대비 1500원(1.2%) 내린 11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급락은 SM엔터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키이스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SMEJ Holdings,Inc.가 보유한 키이스트 주식 659만251주를 이로투자조합1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스엠스튜디오스와 SMEJ Holdings,Inc.는 각각 키이스트 주식 554만7873주와 104만2378주를 이로운투자조합1호에 양도한다. 지분율은 각각 28.83%, 5.33%다.

양수금액은 340억원, 거래 종결일은 12월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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