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6위' 쭈타누깐, 한국서 열리는 LPGA 국가대항전 부상 기권

기사등록 2025/10/17 09:35:08

쭈타누깐 대체 선수로 수완나푸라 합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아리아 주타누간이 16일(현지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LPGA '롯데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2022.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에 에리야 쭈타누깐(세계랭킹 16위·태국)이 불참한다.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주최 측은 17일 쭈타누깐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기권한다고 밝혔다.

대체 선수로는 재스민 수완나푸라(138위·태국)가 합류한다.

태국팀은 패티 타바타나킷(54위)에 이어 쭈타누깐까지 이번 대회 기권을 선언하며 기존 참가 선수 명단에서 두 명이나 변동이 생겼다.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마다 한 번 열리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으로,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의 뉴코리아CC에서 열린다.

올해는 미국, 일본, 한국, 호주, 태국, 스웨덴, 중국 등 상위 7개 국가와 월드팀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해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한국팀에선 AIG 위민스 오픈이 종료된 지난 8월 초 기준 세계랭킹 상위 4명인 김효주(8위), 유해란(9위), 고진영(16위), 최혜진(23위)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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