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방문 앞두고 푸틴과 통화
"매우 생산적…훌륭한 진전 있었다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마무리했고, 매우 생산적인 통화였다"면서 "통화 말미 우리는 고위급 참모들간 회담을 다음주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측 회의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끌고, 함께할 다른 많은 사람들은 추후 지명될 예정이다"며 "회의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고나서 푸틴 대통령과 저는 우리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이 불명예스러운 전쟁을 종식할 수 있을지 살펴보기 위해 합의된 장소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날 것이다"고 부연했다.
이날 통화는 오는 1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백악관 집무실에 만나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과 다른 많은 것들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오늘 전화 통화를 통해 훌륭한 진전이 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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