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 오창읍에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전용 시험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16일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에서 'EV 배터리 화재 안전성 및 성능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센터는 총사업비 475억2000만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센터를 짓는다.
연면적 4300㎡ 규모의 센터에는 배터리 화재 규모별 시험을 할 수 있는 팩시험동 2동, 모듈시험동 3동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열폭주·열전이 평가분석 장비 등 13종의 시험장비를 구축해 배터리 셀부터 모듈, 팩, 그리고 완성차에 탑재되는 시스템 단위까지 모든 단계의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18일 청주가톨릭꽃동네대서 다문화가족 축제
충북도는 오는 18일 청주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운동장에서 제18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공연과 명랑운동회, 모범가족표창 등 도내 다문화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는 도내 다문화가족간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이 축제를 열고 있다.
현재 도내 다문화가구원은 4만1916명으로 전체 도민의 2.5%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결혼이민자 수에 비해 다문화가족 자녀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18일 미동산수목원서 '숲과의 만남' 행사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18일 미동산수목원에서 '숲과의 만남'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중앙광장에서는 나무목걸이·바람개비·목재소품 만들기, 손수건 나뭇잎 찍기의 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페이스페인팅, 숲길 드로잉, 풍선 나눔, 팝콘 증정 이벤트 등도 이어진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보릿대 활용 맥간공예 작품 25점을, 숲속생태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원화 14점과 식물 세밀화 30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산림교육센터에서는 반려식물 키우기와 수목원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에코티어링과 스탬프 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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