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52)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지난 15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when I come up"이라고 적고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검은 머리에서 백발로 탈색한 이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검은색 뿔테안경을 쓴 채 여러 각도에서 셀카를 찍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머리색 바꾸셨네요", "와, 멋지세요. 잘 어울려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아내와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
이상민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나도 지금 많이 떨린다. 내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손편지로 재혼을 발표했다.
이상민의 부인은 비연예인으로, 이상민보다 10살 어리다. 두 사람은 올해 사업 관련 미팅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이상민은 2004년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합의이혼했다. 이후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안은 이상민은 최근 69억 7000만 원의 빚을 전부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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