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수, 뉴캐슬 U-21팀서 첫 풀타임…승부차기 성공

기사등록 2025/10/16 09:39:55

EFL 트로피 대회 첫 승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의 경기, 뉴캐슬 박승수가 슛을 하고 있다. 2025.07.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박승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세 이하(U-21) 팀에서 처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뉴캐슬 U-21 팀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맨즈필드 맨즈힐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트로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맨즈필드타운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허더즈필드타운에 2-6으로 크게 졌던 뉴캐슬 U-21팀은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EFL 트로피는 잉글랜드 리그원(3부), 리그투(4부), EPL U-21 유소년 팀이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대회다.

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을 가린다.

90분 내 이기면 승점 3점,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점,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점을 받는다.

승부차기로 첫 승을 거둔 뉴캐슬은 승점 2점으로 F조 3위에 자리했다.

박승수는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또 승부차기 네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올여름 K리그2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에 입단한 박승수는 U-21 팀에서 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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