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섭 수성구의원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홍보 강화해야"

기사등록 2025/10/15 16:16:52
[대구=뉴시스] 김희섭 수성구 의원(범어2·3동/만촌1동). (사진 = 대구 수성구의회 제공) 2025.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폐의약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수거함 확대와 홍보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수성구의회에서 나왔다.

15일 대구시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김희섭 의원(범어2·3동/만촌1동)은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의약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수거함 확대와 홍보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며 지자체는 이를 전용 수거함에 모아 안전하게 소각해야 한다"며 "제도 시행 1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가정에서 일반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재단의 2025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3%가 폐의약품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올바르게 배출한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수거함 접근의 어려움(30.9%), 정보 부족(28.9%), 위치 안내 미흡(24%) 등이 꼽혔다.

이에 김 의원은 공동주택·복지관·경로당 등 생활시설과 학교, 종교시설, 도서관 등 접근이 쉬운 공간에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대형마트·편의점 등 민간 시설과 협력해 촘촘한 수거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일은 구민의 건강과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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