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7~18일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의식 제고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차 없는 거리에서 그린(Green)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기존에 별도로 진행되던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연계,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환경교육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보람동 행복누림터 다목적강당에서 세종환경교육한마당 개막식과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이어 18일에는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 차 없는 거리에서 ▲중고물품 플리마켓 ▲환경교육체험박람회 ▲ESG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환경교육체험박람회에서는 ▲기후변화 기상캐스터 체험 ▲바람개비에 담는 탄소중립 약속 ▲물벼룩 관찰 ▲층간소음 예방 교육 ▲수돗물 테스트 ▲환경 보드게임 등 총 41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를 위해서는 자유이용권이 필요하며, 자원순환 3종세트(깨끗한 장바구니, 에코백, 못 쓰는 충전선 케이블) 중 1개를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이수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계행사인 '걷고(GO)!, 뛰고(GO)!, 타고(GO)! 국가상징구역 찍고(GO) 한바퀴'에 참여해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백화점 부지 사이 약 400m 구간 도로가 차량 통제되며, 행사 방문객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도보 이용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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