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뿡' 한 번에 30만원이라니…남친 권유에 '방귀팔이' 된 그녀

기사등록 2025/10/1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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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방귀 뀌는 영상을 판매해 쏠쏠한 부수입을 벌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서 화제다.

14일(현지시각) 호주 매체 뉴스닷컴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아발론 사프(23)는 놀라운 부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스트리퍼였던 그녀는 현재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에서 '라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특이 취향을 가진 팬들을 대상으로 '방귀 영상'을 판매하며 틈새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매체는 그녀가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서 방귀만 뀌는 영상 하나에 200달러(약 28만원)를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그녀는 "냄새는 당연히 없고, 그냥 소리만 나는 영상이었다"며 "방귀 영상은 가장 특이한 요청 중 하나일 뿐이다. 아주 구체적인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안전하고 내가 편한 범위라면 고려해 본다"고 얘기했다.

라나는 현재도 한 주에 3195달러(약 450만원) 정도를 벌고 있다. 다만 플랫폼 수수료 20%를 제외하면 실제 수익은 줄어든다.

이에 그녀는 팬들과 직접 거래를 통해 수익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200달러짜리 방귀 영상은 그녀가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한 덕분에 전액을 챙길 수 있었다.

놀랍게도 방귀 영상의 아이디어는 그녀의 남자친구인 라이언에게서 나왔다. 그는 "라나의 방귀는 정말 지독했다. 그래서 농담처럼 '이걸로 돈 벌어야 한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다가 진짜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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