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시스]강경호 기자 = 14일 오후 6시16분께 전북 임실군 지사면에서 1t 트럭 차량이 보행자 A(82·여)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농수로로 추락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사고 지점은 인도가 없는 편도 1차로 도로였다.

운전자 B씨는 경찰에 "동물을 치고 간 줄 알았다가 바로 돌아오니 할머니가 쓰러져 계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보지 못하고 주행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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