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컴포즈커피와 협약을 맺고 '부여 밤'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컴포즈커피는 부여 밤을 원재료로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부여군 명칭·로고 활용,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에 힘쓰게 된다.

컴포즈커피는 전국 3000여 매장에서 '부여 밤' 신메뉴 홍보를 일괄 전개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단위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께 가수 김조한과 메타코미디클럽 소속 피식대학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만든 뮤직비디오 콘텐츠를를 이달 말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군은 다음 달 7일부터 사흘간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햇밤n임산물 축제'에서 밤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컴포즈커피의 우수 제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전국 최대의 밤 생산지인 부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와 함께 부여 밤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부여 밤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홍석 컴포즈커피 대표이사는 "제품명에 '부여'를 직접 담고, 유명 인기가수와 유튜버가 함께 참여해 진정한 부여 밤 알리기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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