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박경리문학상 수상자 아미타브 고시, 28일 '세계 작가와의 대화'서 박혀진과 대담

기사등록 2025/10/14 11:48:08

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 초청…광화문 교보빌딩

문학평론가 박혜진과 대담…고시 작품세계 다뤄

[서울=뉴시스] 작가 아미타브 고시. (사진=토지문화재단 제공) 2025.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기용 기자 = 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과 올해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인 인도 출신 작가 아미타브 고시를 초청해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2025 세계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학평론가 박혜진과 고시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지워진 이름 다시 쓰기'로, 고시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그의 작품 세계관을 조망할 예정이다.

고시는 1956년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나,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등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1986년 장편소설 '이성의 순환'으로 등단했다. 대표작으로는 아편전쟁 직전인 18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아이비스 3부작'('양귀비의 바다', '연기의 강', '쇄도하는 불')이 있다. 최근에는 환경 파괴, 기후 위기 등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고 사회적 문제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7일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탈식민주의 문학과 생태 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자연을 포함한 하위주체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담아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시는 1990년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교보문고 홈페이지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현장은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또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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