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원탁회의, 토론, 현장 시찰 등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30년 인연의 중국 장쑤성을 찾아 한·중·일 광역의회 의원들과 교류확대·연대강화에 나선다.
1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문승우 의장과 이명연 부의장 등 10명의 대표단은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 일원에서 '장쑤성 인대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전북자치도의회를 비롯해 서울시, 경기도, 충남도 등 3개 시·도의회와 일본 홋카이도·지바현의회 등도 함께 한다.
문 의장 등 전북 대표단은 원탁회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경제 협력 추진을 주제로 한 토론과 장쑤성 현장 시찰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출국에 앞서 "이번 교류 일정을 통해 전북도 발전을 위해 중일과 좋은 의견을 나누고 오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는 지난 1996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양 도시를 교류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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