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6대 박선종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13일 전북창조센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방 일정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대학교 법학박사 출신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로스쿨(LL.M)을 수료한 법학 전문가다.
그는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와 산학협력단 R&D(연구개발)전략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 본부장 및 기술지주회사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기술이전·투자·창업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전북창조센터는 박 대표 취임을 계기로 '액티브 투자 주체'로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단순 지원기관을 넘어 적극적인 투자 리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체 시드(Seed) 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생명·친환경·첨단복합소재 등 전북 특화산업과 연계한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공공형 액셀러레이터(GP)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표는 향후 전북이 'AI(인공지능)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센터가 전북 혁신창업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전문성도 강화해 창업가들의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며 "특히 AI 대전환(AX)을 통한 전북형 창업혁신 모델을 완성하고 전북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성공창업의 요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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