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에너지산업설비과에서 기능장 3명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폴리텍대학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해당 과정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서영민(49)·정대균(41)·황두형(62) 씨다. 서 씨와 정 씨는 재직자로서 신중년특화과정 주말반을 활용해 각각 배관기능장과 용접기능장을 취득했다. 황 씨는 주간반을 수강하며 에너지관리기능장에 합격했다.
권순두 지도교수는 "이번 기능장 취득 사례는 퇴직자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재직자에게는 전문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의 기회고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직업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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