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밀워키와 NLCS서 격돌…7전4선승제
다저스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 1차전을 치른다.
기선 제압을 위한 1차전 선발 스넬의 임무가 막중하다. 그는 포스트시즌 통산 14경기에서 6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2의 호성적을 냈다.
올헤 가을야구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스넬은 지난 1일 신시내티 레즈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3전2선승제)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며 모두 승리를 따냈다.
스넬은 13이닝을 책임지면서 삼진을 무려 18개나 잡아내는 위력을 뽐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밀워키전에 한 차례 등판했는데, 당시 시즌 최악의 투구 내용을 남겼다. 0⅔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5실점(3자책)을 남겼다.
야마모토는 더 큰 무대인 NLCS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밀워키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우완 프레디 페랄타를 예고했다. 페랄타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나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70을 작성했다.
밀워키의 1차전 선발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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