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G20·IMF 회의 참석…글로벌 금융안정 논의

기사등록 2025/10/12 12:00:00 최종수정 2025/10/12 12:08:24

주요국 중앙은행·국제금융기구 인사들 회동

[서울=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5.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경기와 금융안정 현안을 논의한다.

12일 한은은 이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WBG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날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상황 및 금융안정, 국제금융체제 등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열리는 IMF 연차총회에서는 세계경제 전망, 세계 금융안정 관련 현황 등을 살펴보고 글로벌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의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최근 국제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이수형 금융통화위원도 회의 기간 중 크리스 월러 Fed 이사를 비롯해 선진국 여성 중앙은행 총재 및 금통위원들, 미주개발은행(IDB) 부총재, IMF 간부 등과 통화정책 및 스테이블코인·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