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하는 도심 속 쉼표 '2025 고양독서대전' 개최

기사등록 2025/10/12 06:05:00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역 대표 독서문화축제 '2025 고양독서대전'을 18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늘은, 책 모드'를 슬로건으로 총 7개 영역, 31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난타, 수어동아리 '손그라미'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 독서 골든벨' 사전 신청을 마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80명이 지정 도서를 읽고 퀴즈를 풀며 독서 지식을 겨룬다.

이 밖에도 ▲나민애 교수/보람 작가와의 북토크 ▲특성화 도서관 체험행사 ▲독서보드게임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의 마지막은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장식할 예정이다.

호숫가 잔디밭은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한다.

빈백, 파라솔, 미니 서가 등이 비치돼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고양시 올해의 책',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캘리그라피 시민작품' 등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도 함께 열린다.

수공예 작가 19명이 참여하는 고양호수마켓도 열려 문화와 체험, 쇼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