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착한소비에 10% 보탭니다"…공정무역 캐시백

기사등록 2025/10/09 09:18:26

공정무역가게서 광명사랑화폐 결제→ 10% 캐시백, 월 5천원

지역화폐와 공정무역 결합…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지역경제 선순환

[광명=뉴시스]'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디지털 홍보자료.(사진=광명시 제공)2025.10.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공정무역 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준다.

광명시는 공정무역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화폐 이용을 활성화해 건강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인증한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광명사랑화폐로 월 최대 5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단 환급이 가능한 곳은 광명지역 공정무역가게 32곳 중 보나카페(장애인보호작업장), 카페20(시니어카페) 등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23곳이다.

환급받은 금액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박승원 시장은 “공정무역과 지역화폐를 결합한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강화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공정무역 제품을 최소 1개 이상 취급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업체를 공정무역가게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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