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 연휴 마지막날도 늦더위 기승…"강풍 유의"

기사등록 2025/10/09 05:00:00 최종수정 2025/10/09 05:54:24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아 한낮 더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에서 관람객을 태운 깡통기차가 보라사루비아와 촛불맨드라미가 절정을 이룬 들판을 달리고 있다. 2025.09.1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자 목요일인 9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다가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평년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평년 23~25도)로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아 한낮엔 제법 더울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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