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들어 전국 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11시~다음 날 오전 0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후 7~8시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후 5시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건천부근~경주터널부근 2㎞ ▲영동~영동1터널부근 11㎞ ▲비룡분기점~대전부근 6㎞ ▲신탄진~남청주 10㎞ ▲청주부근~청주휴게소부근 17㎞k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 5㎞ ▲입장거봉포도휴게소부근~안성 5㎞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부근 2㎞ ▲달래내부근~반포 7㎞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경주휴게소~활천부근 2㎞ ▲통도사휴게소부근~석계부근 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몽탄3터널부근~몽탄2터널 4㎞ ▲고창~선운산부근 10㎞ ▲동군산~동서천분기점 14㎞ ▲서산휴게소~운산터널부근 4㎞ ▲당진부근~서해대교 15㎞ ▲서평택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부근 10㎞ ▲매송휴게소~팔곡분기점 5㎞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인제부근~내촌부근 25㎞ ▲동홍천부근~춘천분기점부근 14㎞ ▲설악~화도부근 20㎞ ▲남양주요금소~강일8㎞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호법분기점~ 호법분기점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인천 방향에서는 ▲진부부근~진부2터널 8㎞ ▲평창~둔내터널 11㎞ ▲새말부근~원주부근 8㎞ ▲여주~여주분기점 5㎞ ▲여주분기점~이천부근 10㎞ ▲덕평부근~용인 14㎞ ▲광교터널부근~북수원 2㎞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오후 6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6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울산~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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