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해맞이 행사 사전답사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천성산 해맞이공원 현장을 찾아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천성산’을 주제로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하는 등 친환경 산책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나 시장을 비롯한 관리자 공무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천성산 정상 일원에서 2026 천성산 해맞이 행사 관련 사전답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답사에는 2026년 천성산 해맞이공원 현장을 점검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천성산'을 주제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며 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
이어 '천성산 해맞이 산책로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 브리핑이 진행됐으며, 산책로는 평산동 산 171-2번지 일원에 9만6750㎡ 규모로 조성돼 기존 데크 산책로와 연계한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로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상 부근에 형성된 산지습지 보호를 위해 데크로드, 야자매트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산책로가 조성되며,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천성대 주변은 데크광장으로 재정비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천성산 해맞이 행사가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비전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친환경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천성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