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잭로그·LG 오스틴, 올 시즌 마지막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

기사등록 2025/10/08 13:56:5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잭로그와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사진=KBO 제공) 2025.10.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 달 동안 KBO리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가는 '쉘힐릭스플레이어' 2025시즌 마지막 수상자로 투수 잭로그(두산 베어스)와 타자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로 잭로그와 오스틴을 선정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투수와 타자 1명씩 뽑는다.

9~10월 투수 부문에서는 두산 잭 로그가 WAR 1.28을 기록,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잭로그는 9~10월 동안 총 25이닝(공동 6위)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08(1위), 이닝당출루허용(WHIP) 0.92(4위)를 기록했다.

삼진 또한 27개(공동 7위) 잡아내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올 시즌 마지막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의 오스틴은 9~10월 동안 WAR 1.67을 기록하며 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스틴은 타율 0.414(2위), OPS 1.247(2위)을 비롯해, 안타 29개(공동 1위), 타점 22개(공동 3위), 홈런 6개(공동 4위)를 기록하며 팀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9~10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잭로그와 오스틴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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