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작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고등학생으로 시민군에 참여해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지킨 소년시민군이다.
김 작가는 생전 광주·전남 일대의 5·18사적지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5·18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2020년에는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김향득 초대전-불혹의 발자취'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항쟁의 중심이 된 여러 사적지와 오월걸상, 추모비 등을 사진으로 남긴 김 작가의 발자취가 담긴 사진들이 전시됐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북구 성요한병원장례식장 2층 3분향소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 장지는 5·18국립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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