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문화원 연말 신축, 내년 이전…창작실·공연장 설치

기사등록 2025/10/06 08:00:00 최종수정 2025/10/06 08:14:24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영동문화원 신축·이전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끝낸다고 6일 밝혔다.

영동읍 계산리 557번지 등 2필지에 새 건물을 짓고, 계산리 675-14 '영동문화의집'에 있는 문화원을 신축 건물로 옮기는 사업이다.

2020년 9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군은 국비 50억원, 도비 8억4000만원, 군비 83억2300만원 등 사업비 141억63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1426㎡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321㎡ 규모의 '다목적 레인보우 어울림센터'를 건축한다.
 
건축공사는 11월 말~12월 초에 끝내고 '시운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문화원 등을 이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 건물엔 주민공동체 공간(마을사랑방·북카페·첨단스포츠실·다목적홀)과 문화어울림 공간(문화공유실·문화배움실·문화기획실), 예술어움림 공간(예술기획실·예술공유실·예술활동실)이 들어선다.

지상 2~3층엔 공연장이, 지상 4층엔 강좌실이, 지상 3층엔 문화원이 입주한다.          

문화원이 현재 사용하는 공간은 청소년 관련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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