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경운기 사고 70대 심정지
원주 차량 충돌…2명 중상
작업 중 부상자 속출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추석 연휴가 시작된 3일 강원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52분께 춘천시 신동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70대 남성 A씨가 경운기 아래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경운기를 이용해 밭을 가는 로터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낮 12시24분께에는 원주시 신림면 치악재휴게소 앞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작업중 부상자도 속출했다.
오전 8시30분께 춘천시 퇴계동 농공단지에서 40대 남성이 계량기계 밸브에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2시28분께에는 홍천군 귀미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손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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