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서울도시가스 방문해 현장 점검
연휴 24시 상황근무체계…비상출동 대기조 편성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일 추석 연휴를 맞아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상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도시가스를 방문해 도시가스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추석연휴 기간 대비 가스안전관리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시가스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장 10여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비상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속에 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가스안전 유관기관 및 관계자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가스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추석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대규모 공급시설 등 집중관리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대응을 위해 가스안전공사 비상출동 대기조를 편성해 국민들이 가스시설의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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