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탤런트 전혜빈(42)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신용카드를 도난당한 뒤 경찰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3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걱정 연락이 많이 왔다. 저희는 친절하고 정의로운 발리 경찰관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조사를 마쳤고, 어젯밤에 다음 목적지로 잘 도착했다"고 적었다.
이어 "발리 내에서도 뉴스가 크게 나서 아름다운 이곳의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미안한 마음이 커졌다"고 털어놨다.
전혜빈은 "저희는 이곳에서 잃은 것보다 얻어가는 게 더 커서 아이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전혜빈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 지역에서 카드 도난 당해서 1500만원 긁힘"이라고 적고, 발리 여행 중 신용카드 도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발리 우붓 지역 지도를 캡처한 사진도 올린 그는 "조심하세요. 우붓 시내에 계신 여러분. 곧 여행하실 분들도"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드를 잃어버린 지 불과 10분 만에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혜빈은 아들의 생일과 자신의 '엄마 3주년'을 맞아 발리 우붓을 가족 여행 중이라고 했다.
전혜빈은 2019년 2세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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