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32분께 해남군 화원면 한 횟집에서 A(78)와 B(56)씨 등 2명이 식사를 한 뒤 갑가지 구토와 어지럼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귀가했던 이들의 동료 6명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이날 동료 중 1명이 채취한 버섯을 함께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섭취한 음식과 버섯의 종류 등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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