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곡 1만1996t을 매입할 예정이라며 올해 매입 물량은 전년도 매입실적과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만1042t 8.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바로미2 등 세 품종이다.
시는 지정된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해당 농가가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매입 기간은 종류에 따라 나뉜다.
산물벼는 10일~24일, 가루쌀벼는 20일~11월7일, 건조벼는 11월10일~12월31일까지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40㎏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금은 통계청 기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쌀값이 결정된 후 연말에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수매로 한해 동안 고생한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매입을 위해 농가와 매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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