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냈다 하면 1위"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6'

기사등록 2025/10/03 08:00:00

교보문고 9월 4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

'트렌드 코리아' 출간 즉시 1위로 직진

'머니트렌드' 5위, '시대예보' 7위 '전망서'인기

[서울=뉴시스] 트렌드 코리아 2026 (사진=미래의창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내 경제 전망을 분석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책 '트렌드 코리아 2026'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9월 4주 차 베스트셀러 따르면 김 교수의 책이 출간 즉시 1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지난주 1위를 기록한 흔한남매의 만화책 '흔한남매 20'은 두 단계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김 교수의 책은 예약판매부터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08년부터 매년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펴내는데, 출간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이번 책의 성·연령별 판매비중을 봤을 때 남녀 독자 구매 성비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40대 여성 독자가 17%로 가장 높았다.

교보문고는 "30~40대 독자들이 주요 독자층으로, 직장인들의 업무 계획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집계에서는 경제와 트렌드 전망서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출간된 인기 유튜버, 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6명이 펴낸 '머니 트렌드 2026'이 5위에 올랐다. 또 송길영의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은 7위를 기록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절창' (사진=문학동네 제공) 2025.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소설은 여전히 강세였다. 구병모의 '절창'은 2위로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였다. 성해나의 '혼모노'(8위), 양귀자의 '모순'(10위) 등이 꾸준히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교보문고 9월 4주 베스트셀러
1. 트렌드 코리아 2026

2. 절창

3. 흔한남매 20(양장본 Hardcover)

4. 호의에 대하여

5. 머니 트렌드 2026

6. 렛뎀 이론

7.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8. 혼모노

9. 다크 심리학(양장본 Hardcover)

10. 모순(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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