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5만원 이하 미식·라이프 선물세트 선봬
신세계百, 소포장으로 무게 줄인 '이지픽업' 준비
현대百, 한우·곶감·견과 등 핸드캐리 선물세트 마련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백화점 업계가 막바지 선물 수요를 겨냥한 핸드캐리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한다.
손쉽게 들고 갈 수 있는 선물 상품을 선보이고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 전 막바지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100여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선물을 미리 보냈더라도 명절에 직접 방문할 때 빈손은 피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와인·디저트 등 5만원 이하의 미식·라이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리버 테라스 소비뇽 블랑' 3만원, '흑실 곶감정과떡 고시 8구 세트' 4만3000원, '수제 약과 선물세트' 4만6000원 등 40여 품목을 엄선해 준비했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한우·굴비 등 신선 선물세트는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날부터 4일까지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4일까지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는 '이지픽업'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지픽업은 소포장으로 무게는 줄이고 실용성을 더해 선물을 직접 들고 가려는 고객들과 1~2인 가구 선물로 인기가 높다.
축산, 청과 제품 외에도 신세계 한식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발효:곳간 선물 세트 및 육포, 김치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세계 암소한우 행복'(등심로스·정육불고기·국거리 각 0.4kg, 16만원), '청과 핸드캐리 A'(로얄바인·샤인머스캣·사과·배·애플망고 각 1입, 6만5000원), '발효:곳간 전통부각 세트'(4만5000원) 등이 있다.
또 '홍대감 피키저키 육포세트'(치마살·채끝·홍두깨살 각 100g씩 1입), '시화당 계절 김치 세트'(알배기 배추 겉절이·알배기 배추 물김치·알타리김치 각1kg)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한우·곶감·견과 등 핸드캐리용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오는 5일까지 압구정본점·판교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현대 한우 스테이크 매(梅)'(안심스테이크 0.3kg·등심스테이크 0.3kg·채끝스테이크 0.3kg·부채살스테이크 0.3kg, 37만원)'이 있다.
또 '현대 유명산지 곶감세트'(김천 대왕 곶감 7개·상주 곶감 10개·산청 곶감 10개·영동 곶감 10개·완주곶감 10개, 27만원), '현대 잣·호두 세트 난(蘭)'(잣 400g·호두 340g, 22만원)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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