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용산역서 귀성 인사…"李정부와 즐거운 추석 맞이하길"

기사등록 2025/10/02 11:33:14 최종수정 2025/10/02 12:36:24

정청래, 추석인사 현장 찾은 전장연 소속 활동가들과도 악수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을 찾아 추석 귀성인사를 했다.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전현희·김병주·이언주·황명선·한준호 최고위원 등은 이날 오전 용산역 대합실을 찾았다. 이들은 '더불어 풍요로운 한가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등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호남선 열차에 탄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정 대표는 "즐거운 추석 넉넉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설명절은 내란 때문에 불안하고 우울한 명절을 보내셨을 텐데 올해 추석은 내란을 극복하고 내란의 먹구름이 점점 걷히고 있다. 하늘도 맑고 국민의 얼굴도 맑고 밝게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주가지수도 높아지고 있고 대한민국 국격도 높아지고 있고 국정도 많이 안정돼 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서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정담을 나누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며 "오고가는 귀향길 안전운행하고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추석인사 현장을 찾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활동가들과도 악수를 나놨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장애인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예산과 법률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고 정 대표는 "알았다"고 답했다.

서미화 의원은 "민주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항상 여러분을 대변하고 국회에서, 국민주권정부에서 장애인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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