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 "탄소중립 실현 최선"

기사등록 2025/10/02 10:57:37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효율 경영, 재무 안정에 역점 둘 것"

[제주=뉴시스] 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가 2일 오전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는 2일 "효율적인 경영 관리와 재무의 안정화, 소통과 협력 기반의 조직문화 조성, 지방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명동 후보자는 이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에너지 대전환과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깊게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업무 추진 전략으로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적기 추진으로 재생에너지 확산 가속화 ▲재생에너지 100%(RE100) 기반 수소시범단지 실증을 통한 미래 수소산업 거점 도약 ▲분산에너지 혁신을 통한 성장동력 마련 ▲기관 경영 혁신과 내실 강화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자는 제주 출신으로 1986년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38년간 중앙부처와 제주도에서 정책기획, 예산조정, 지역개발, 국제협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경제활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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