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지역 전 공관 경제담당관 회의…"기업 비자 애로 등 선제적 지원"

기사등록 2025/10/02 10:28:22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2025.04.1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2일 미국 지역 전 공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담당관 회의를 갖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 대미 투자환경 확보 차원에서 기업의 비자 관련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공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선영 양자경제외교국장이 주재한 이번 경제담당관 회의에는 주미대사관과 뉴욕·LA·샌프란시스코·애틀랜타·시카고·휴스턴·시애틀·보스턴·호놀룰루 총영사관, 앵커리지·댈러스·필라델피아·하갓냐 출장소 등 총 14개 공관이 참여했다.

김 국장은 "급격히 늘어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는 필연적으로 급격한 인적 교류 증가를 수반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기업의 안정적 체류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금번 비자 워킹그룹 회의에서 한미간 합의한 바대로 우리 공관과 미 이민법 집행기관인 이민세관 단속국(ICE) 및 관세국경보호국(CBP) 지부간 상호 접촉선을 적극 구축해 각 공관에서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우리 기업 지원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미측과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후속 회의를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하기로 합의한만큼 우리 기업의 안정적 투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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