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개천절 이륜차 난폭운전·불법 행위 집중 단속

기사등록 2025/10/02 09:55:47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106주년 3·1절을 맞은 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한 사거리 주변 도로에서 차량 번호판을 뗀 폭주 이륜차량들이 경찰의 예방활동에도 아랑곳않고 도로를 내달리고 있다. 2025.03.0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경찰이 개천절을 앞두고 국가기념일마다 기승을 부리는 이륜차 난폭운전 행위 단속에 나선다.

광주경찰청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3일까지 광주 전역에서 이륜차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과 교통순찰대, 교통범죄수사팀 등 146명과 순찰차, 경찰 오토바이 등 장비 51대를 동원한다.

개천절 폭주·난폭 행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순찰·단속을 통해 사전 예방 활동을 벌인다.

특히 주요 교차로와 폭주·난폭 이륜차가 모일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과 병행해 가시적 경찰 활동을 펼친다.

이륜차 소음과 불법 구조변경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에 대해서도 교통안전공단, 지자체와 합동 단속을 진행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폭주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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