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교원창업기업 ㈜엠피웨이브,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 대상

기사등록 2025/10/02 09:57:23

서강대 RISE사업단 교원창업…전자공학과 김형민 교수 설립

대상 선정 작품 '깨끗耳(ClearSense Audio)'

[서울=뉴시스] 서강대 전자공학과 김형민 교수. (사진=서강대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강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 교원창업기업 ㈜엠피웨이브가 지난달 30일 조달청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엠피웨이브는 서강대 전자공학과 박형민 교수가 설립한 음성 인터페이스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올해 처음 열린 '2025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은 공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발굴과 조달시장 판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제품 150여 점이 출품됐다. 출품된 제품들은 ▲기술적 강점 ▲혁신성 ▲공공부문 적용방안 ▲기대효과 등의 관점에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총 5점의 본선 제품이 선정됐다.

본선 제품은 지난달 30일 SETEC 특설 무대에서 발표 심사를 거쳤고, 그 결과 ㈜엠피웨이브의 '깨끗이(耳)'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엠피웨이브 '깨끗이(耳)' 제품 이미지. (사진=서강대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깨끗耳'는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이용해 난청자, 일반인 누구든 시끄러운 상황에서 원하는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특히 소리 증폭의 불편함, 눈에 띄는 착용 모습 등 기존 고가의 전문 보청기가 가지고 있는 주요 문제점들을 극복했으며 간편한 조작으로 듣고자 하는 소리를 왜곡 없이 제공하는 뛰어난 잡음제거 성능을 갖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수상은 엠피웨이브의 기술과 사회적 가치실현 정신이 공공 적용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耳'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1·2홀(Hall)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와 다음달 26부터 28일까지 코엑스 3층 D Hall에서 열리는 'AIoT(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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