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북평면, 추석 앞두고 이웃과 따뜻한 정 나눠

기사등록 2025/10/01 17:37:27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76가구에 위문품 전달

정선군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모두 함께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기’ 활동을 통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76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병호)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30일 ‘모두 함께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기’ 활동을 통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76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 참치·햄 세트로 구성된 명절 꾸러미를 전하며 안부를 살폈다.

여기에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과 지역 사회복지 기관의 후원으로 송편 꾸러미, 햅쌀(10㎏), 두유 등 다양한 물품도 함께 전달돼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유병호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살피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 북평면장은 “이번 위문 활동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복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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